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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무성 전 대표가 비상시국위원회 회의 결과와 상관없이 별도의 기자회견을 여는 형식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먼저 동아일보 보도와 관련해서 신당 창당 추진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서 일방적인 내용이었다라고 전제를 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의 입장 발표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前 대표]
오늘 동아일보에서 신당 창당과 관련한 기사가 나와서 제 입장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기사는 저에게 전화 한 통 없이 일방적으로 쓰여진 기사이고 그 내용에 맞는 내용도 있고 또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도 있습니다.
현재 새누리당을 탈당해서 신당을 만들어야 된다 하는 그런 생각 때문에 심각한 고민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당이라는 것은 동지들과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지들과 고민을 같이 하고 있고 좀더 신중하게 상의하고 여론 수렴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가 좀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헌법적 절차를 지키는 것이 보수이고 국민에게 책임을 지는 것이 보수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를 국민이 아니라 봉건시대의 주군에 대한 충성과 신의 문제로 접근하는 가짜 보수에게 보수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나라 경제와 안보 위기를 걱정하는 대다수 국민들이 믿고 의지할 새로운 보수 정당의 탄생이 지금 절실한 그런 시점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한미동맹과 시장경제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헌법적 가치를 생명처럼 여기며 잘못할 때에 책임지고 주기적으로 스스로를 개혁하는 진짜 보수 정치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무책임한 좌파에게 이 나라를 맡길 수가 없습니다. 지금 새누리당으로는 좌파의 집권을 막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친박들이 장악하고 있는 현재의 새누리당은 그 어떤 변신을 하더라도 국민들이 그 진정성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가짜 보수를 걷어내고 신보수와 중도가 손을 잡고 좌파 집권을 막고 국가 재건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도 좌파 집권을 막고 합리적인 국가 개혁 세력의 집권을 위한 주춧돌을 만들어야 하겠다는 그런 생각으로 또 그런 책임감 때문이었습니다.
어제 당의 최고위원회에서 너무나 듣기 민망하고 또 국민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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